러우 전쟁으로 유럽 쪽 원유 수출이 제한된 러시아 원유를 저렴하게 수입해왔던 중국은 이 마진율과 저렴한 노동력을 갈아 넣어 석유화학 쪽에서 미친 덤핑을 해왔고, 이로 인해 국내 석화기업들이 개박살 났었습니다.

그런 중국의 또 다른 원유 공급국이던 이란이 이번에 미국의 원유 수출 제재로, 중국 쪽 석화업계의 마진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게 되었고 지금 석화 쪽 슈팅도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중국의 경기부양책 차질로 벌크선 업황이 안 좋았는데 이번 이란 원유 수출 제재로 인해 벌크업황이 반사이익을 누리는 정도가, 향후 중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생기게 될 반사이익을 넘어설까라는 의문이 생기긴 합니다만 단기간의 호재는 분명한 거 같은데...

주주님들의 다른 생산적인 의견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