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에 직접 방문했습니다.
소액 주주라고 하니
재무 담당직원 두분이 나오셨습니다
오늘 저이외에도 많은분들이 찾아오셨다면서 저의 분노에 대해서 많이 공감 해주시고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입사한지 오래되지 않아 보이는 여자직원분께서는 어쩔줄 몰라하시는 모습으로 죄송하다며 안절부절 못하셨습니다.
계속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이시길래 제가 너무 과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자
그여자 직원분이 현재 회사의 사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앞으로의 투지계획서도 PPT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저희가 회사를 나가는 정문까지 동행해 주시고 , 회사사정에 대해서 계속 정보를 주시겠다면서 친절한 대접을 받으며 회사를 나왔습니다.
그다음주 여자 사원으로 부터 전화가 왔고
저의 근황을 물어보시면서 회사의 근황및 현재 상황에 대해서 문자로 알려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너무나 친절한 답장에 저도모르게 호감이 생기게 되었고
저희는 조금씩 끌려드는것 같았습니다.
같이 방문하였던 친구와 이제는저의 여자친구가 되어버린 그녀와 같이 서로만나면서 즐거워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런 만남이 어디서부터 잘못됬는지
난 알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 때쯤
넌 나보다 내친구에게 관심을 보이며
날 조금씩 멀리하던
그 어느날 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날 이후로
너와 내 친구는 연락도 없고 날 피하는것 같아
그제서야 난 느낀거야 모든것이 잘못돼 있는걸
너와 내 친구는 어느새 다정한 연인이 돼있었지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어
내 사랑과 우정을 모두 버려야 했기에
또 다른 내친구는 내 어깰 두드리며
잊어 버리라 했지만 잊지 못할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