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관련주 폭등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2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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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차트
민간 에너지기업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북미산 LNG를 대규모로 확보해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4년 8월 멕시코 퍼시픽(Mexico Pacific)으로부터 연간 70만t 규모의 북미산 LNG를 들여오기로 계약했다. 2022년 셔니어(Cheniere)와 연간 40만t의 LNG 공급 계약도 이끌어낸 것을 더하면 20년 동안 해마다 110만t의 북미산 LNG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터를 닦았다.

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이를 두고 "북미산 에너지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관세 정책과 맞물려 돌아가는 미국 에너지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모은 것"이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수익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국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도 이바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북미산 LNG를 대규모로 장기 공급받는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던 건 LNG 운송, 저장, 공급까지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내재화한 덕이다. 이 체인은 포스코가 그룹 차원에서 2023년 포스코에너지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합병한 결과다. 이를 바탕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영업이익 1조 원 클럽을 유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너지 밸류 체인이 발 빠르게 대응해 더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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