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반도체가 중요하고, 필요한 반도체 물량을 확보하는 데 사활이 걸려 있다. 대부분의 국가가 반도체 생산과 수입을 늘리는 상황에서 트럼프 정부가 거꾸로 가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설명했다.
트럼프 정부는 미국 내 투자 기업에 지급하기로 했던 반도체 보조금을 놓고 재협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총 7조 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기로 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백악관은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은 뒤 중국 등 다른 국가에 투자하는 기업을 경계 대상으로 여긴다. 중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으로는 인텔,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