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으로 범양 투자 더늘린 이유는

범양건영(002410)

2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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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양건영 차트
대동기어,현대건설기계,전진건설로봇에도 모두 조금씩 넣었다가 최근 비중 더 줄이고 범양을 전적으로 더 많이 담았습니다.

위의 다른 재건주들이 최근 더 많이 핫했기에 조금 짜증도 나긴 했어요. 사람인지라..ㅎ

각설하고!
범양은 원래 부산본사 하자보수 전문 기업이었는데 90년대말부터 공동주택,도로,토목등을 시공하면서 팔방미인 회사로 변모했지요. 그러나 최근 다른 건설기업들처럼 불경기가 장기화되고 시공비 상승으로 미수금이 불어나며 유동성 위기가 있었고 부채율이 높습니다.

그래도 다른 건설 기업들 많고 많은중에 갑자기 범양건영이 우크라재건주로 각광받은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성격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 재건의 자원인프라 사업은 우크라이나가 보기보다 기초과학이 매우 발달한 나라여서 원전,철강,조선 분야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나라이다보니 서방 지원금을 받으면 미국,유럽 회사들과 우크라가 컨소시엄해서 재건 할거라는 현실적인 부분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럼 한국은?
나토회윈국들인 미국,독일,영국,프랑스,이태리,폴란드,스웨덴 등 전쟁지원 지분 많은 그나라들에게 밀릴게 당연합니다.

각종건설기계? 피아트,만,볼보,아틀란티스 ,이베코 등등 쟁쟁한 나토국 유럽회사들 트랙터부터 드릴,견인,펌프등 각종 특장차 생산하는 브랜드 수두룩합니다. 한국산이 가격이 조금 더 싸지만 유럽에 수없이 널린 유럽 브랜드들과 한국산의 부품수급문제 등 고려하면 대동기어,현대건설기계,에버다임등은 밀릴게 당연합니다. 또한 값싼 유럽브랜드 중고차들 유럽 전역에서 우크라이나로 몰릴테니까요!!
그래서 지금 증권사들이 위의 3개 종목은 공히 기대치를 하향조정 하는 추세로 전환하는 보고서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기서 그러면 범양의 장단점은?
주주라서 단점은 패스하고(주식은 기대로 하는것이니..ㅎ) 장점을 말하자면,
우크라이나가 잿더미 된 돈바스, 즉 동쪽지역은 러시아가 점령해서 우크라이나에 반환을 절대 안해줄거고 일부 완충지대로 돌려줘도 면적이 크지않을 공산이 큰데 나토국들이 이권회수차 지네들이 대부분 먹을것이라 예상합니다! 크림반도 지역은 러시아가 이전에 14년도에 침공해 빼앗아 이미 러시아땅이 되었으니 패스! 나머지 우크라이나 지역은 일반적인 생각처럼 모두 잿더미 아니고 가끔 중장거리 미사일로 포격정도받은 정도라서 막대한 자금 부어서 갈아엎고 신도시로 재건은 안되고 또 그럴 여력도 이유도 없다고 합니다!
여기서 범양이 들어갈 여지가 매우크다는 겁니다!
범양은 하자보수 노하우와 전문성이 뛰어나서 기존 건물들 파괴된곳에 보수를 전문으로 할수있기에,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라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전손대파가 아닌 부분파괴된 주택단지등에 리모델링식 시공을 하면서도 하자보수 진단에 따른 시공지 연계도로 공사등을 할수 있기에 대기업 메이저건설사 주도의 컨소시엄에 협력사로 참여해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할 가능성이 타업체들 보다는 훨씬 높기에 그 많고많은 건설사중에서 애초부터 재건사업의 수혜건설사로 부각되었던 겁니다. 그래서 저도 범양에 투자시작했구요.

시간이 흘러 우크라이나에 대한 현재상황을 스터디 하면서 기계,장비는 아무래도 유럽 브랜드가 대부분 장악할거라는 현실적인 부분들이 점점 더 크게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신도시 조성 및 공동주택사업은 한국이 세계적이라, 이라크 재건사업때처럼 미국자본과 미국설계회사 주도의 사업에 현대,한화,대우 등 굴지의 메이저업체가 나눠서 들어가는 구조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각 지역의 사업지마다 컨소시엄 구성되면 범양은 특화된 특장점이 있기에 협력사로 확실히 참여 가능하고 우크라 재건사업시에 가장 가능성 큰 회사로 느껴지는건 어쩌면 당연한 이유 같았습니다. 그래서 투자했습니다.
아시는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참고하실분들도 조금은 있으실것 같아서 찬티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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