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때는 마디에서 이렇게 절긴 하는거 같습니다. 급등주의 경우 조정도 그만큼 큰건지, 아니면 미련하게 상승에 익숙해져서 크게 느껴지는건지.. ㅎㅎ

갑자기 3년전 HMM 탔을 때 생각이 나네요. 장중 조정이란 말로 거의 조정 없이 급등했던 주식이지만, 그래도 3만원 4만원 찍을때 10% 이상씩 조정을 보였었는데, 참고 견뎌서 결국 5만원까지 갔었죠. 피가 마르는줄 ㅎㅎㅎ

근데 또 5만원에서도 조정인 줄 알고 버티다 상당부분 이익을 반납하고 뒤늦게 빠져 나왔었습니다.

그때는 참 후회가 됐지만, 또 3만 4만 마디에서 버텼기 때문에 그래도 5만을 보고 내려온 것이겠죠.
저도 이게 고점인지 마디에서 조정인지 알 턱은 없지만 조금 더 버텨 보려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익절하시는 분들, 버티시는 분들, 신규 진입하시는 분들, 다들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되네요.

어떤 분이든 이 주식이 단기적으로 너무 급등했다는 점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볼 때의 가치를 부정하는 분은 없을 듯 싶습니다. 단기적으로 고점이냐 좀 더 갈것이냐의 판단이겠죠. 외국인이 너무 급하게 나가는게 조금 걸리긴 합니다. 오늘 외국인 순매도 1위네요.. ㅠㅠ

불안과 희망을 동시에 보며 주절 주절... 해봤습니다.

성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