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가스복합발전 건설 사업 본격 착수

두산에너빌리티(034020)

2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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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차트
원전 가스터빈. 풍력발전기등... 도대체 두산에너빌은 안하는게 뭐냐? ㅎㅎ

다 두빌건 아니고 이중 일부겠지만 에너지 분야는 계약하면 그냥 조단위군요.

한전이 지난 11월에 계약한 복합발전소 2기 가격이 1기당 2조8천억. 2기 확정이라하니 5조 6천억.

발전설비로 5%~10%만 두산이 받아와도 3000억~6000억 매출확보네요




두산에너빌리티·사우디 SEC 등 참석
지난달 루나1·나이리아1 가스복합 사업 PPA도 마무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달 전력구매계약(PPA) 체결과 킥오프 미팅을 진행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에너지 다각화를 내건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비전 2030을 기회로 삼아 사우디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


10일 프랑스 엔지의 엔지니어링·컨설팅 자회사 트렉테벨(Tractebel)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6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한전 컨소시엄, 두산에너빌리티와 루나1·나이리아1 가스복합발전사업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한전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한전은 작년 11월 사우디 전력공사(SEC), 현지 최대 민자발전사인 ACWA파워사와 컨소시엄을 꾸려 가스복합발전 사업을 수주했다. 1.9GW 규모 복합발전소 2기를 짓는다. 사업비는 1기당 약 2조8000억원으로 추정되며 발전소 건설에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한다.



한전 컨소시엄은 지난달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과 PPA를 맺었다. 향후 25년간 생산 전력을 팔아 수익을 낼 계획이다.



이번 가스복합 사업은 빈 살만 왕세자 주도의 사우디 비전 2030 구상과도 맞닿아 있다.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는 에너지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초 2030년까지 자국 전력 생산의 50%를 천연가스, 나머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국가 에너지 계획을 발표했다. 루나1·나이리아1 발전소도 가스복합 확대 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한전은 사우디 시장에 20년가량 공들이며 역량을 입증했다. 한전은 지난 2009년 당시 현지 최대 규모 민자 중유화력 발전소인 라빅 발전소(1.2GW)를 수주해 운영 중이며, 2022년 아람코로부터 317㎿ 규모 자푸라 열병합발전 사업도 따냈다. 작년 11월에는 사우디 사업장에 2GW급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사우디 라운드 5 Sadawi 사업에도 참여하며 수주 실적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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