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부, 방산 육성 힘 싣는다...전담 조직 1년 추가 연장
첨단민군협력지원과는 지난 1년 간 △주요 방산기업 간담회 △폴란드·아랍에미리트·사우디·카타르 등 주요국과의 방산수출 논의 △방산수출애로해소전담반 가동 △행성 탐사용 핵심부품 개발 지원 △한국형구축함 방산업체 지정 등의 성과를 냈다.
새로 설립되는 첨단민군혁신지원과는 기존에 협력과에서 수행해 왔던 방산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 확보와 수출 지원, 외국인 투자 지원 등의 업무를 그대로 이어받는다. 이에 더해 △드론첨단기술의 지정 및 지원 △도심형항공기 관련 소부장 개발 및 육성 △국가우주위원회에 관한 업무 협의 및 지원 등의 업무도 새로 추가된다.
글로벌 방산 수요가 갈수록 커지면서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 필요성은 더 높아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 국지전의 발발로 각국의 방산 투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등장은 각국의 군비 수요를 더 자극하는 요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