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7개월 넘게 25,800원에 물려 있다가
이번에 본전 오자마자 잽싸게 팔아 치웠다.
3007주
근데, 더 화가 나는 건
1007주는 약손절 한답시고 24,800원에
매도 했다.

처음에 필옵틱스도 10배는 아니더라도
5배는 갈 거라는 강력한 믿음이 있었다.
근데, 이게 손실 구간이 길어 지니까
믿음이고 나발이고
본전만 줘라 이 생각이 들더라.

진짜 어지간한 믿음 없이는 개미는
무조건 약자다.

내가 엘비를 버리지 마라고
열변을 토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다.

다른 종목은 강력한 믿음이 있었다가도
이런식으로 흘러 가버리면 못 버티고 팔고 나가게 되지만,
엘비는 바이오 주의 적정 시총이 있는데다가 무려 항암제이기 때문에
승인시 시총 20조에도 안팔고 30조에도 안팔고 계속 버틸 수 있게 된다.

진짜 개미는 이 종목 놓치면 절대로 안된다고 본다.

승인 후 부터는 믿음으로 버틸 수 있는
진짜 인생에서 한 번 올까말까한 종목이다.

다른 종목은 갈 것 같은데도
실체가 불분명 하게 움직여서
멀미 나게 흔들면 매도에 손 나가지만

엘비는 선행 주자인
삼바
셀트리온
두 개만 보더라도
여차 하면 멀미약 먹어 가면서라도 버틸 수 있다.

진짜 대응 한답시고
놓치지 않길 바란다.

그리고, 대응 할려면 지금 해야지
등급 나오면 대응이고 자시고 할 수도 없다.
그냥 위든 아래든 끝인거지

VAI 받고 폭등 하는데
거기서 대응 한답시고 내리면
나는 바보 입니다 하는 거고

자발적 보완 조치=승인

그 순간 부터는 뒤 이은 호재랑 PER 계산 하면서
즐기면 되는 거여.

잘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