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으로 구속수감된 김용현국방장관님
편지2.4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과분한
영치금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심지어는 고이 간직했던 쌈짓 돈을 털어서
영치금을 보내주시며
나라를 걱정하고 사랑하시는
애국국민들이 많음을 새삼 느끼며
큰 감동과 감사함을 억누를 수 없었습니다.
이렇듯 소중한 영치금을 허투루 쓰지 않고
의미있게 사용해야한다는 생각이
절루 났습니다.
그래서 떠올린분들이
서부지법 60여 분의 애국전사들이였습니다.
청년들은 비록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분들의 구국정신과 애국심은
오래오래 기억되도록 잊지말아야
할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애국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애국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영치금을 이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60여분의 영치금은 제가 보내는것이
아니라 우리 애국국민들께서
보내시는것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생각합니다.
부디 60여 분의 애국전사들이
조속히 풀려나서
애국국민의 구국 대열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혹한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