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고의상폐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되짚어봐야 할 사항
1. 상폐는 주주연대의 소송 때문이다?
1) 회사는 코스닥심의가 열리기 전까지 거래소와 지속적인 협의가 있었을 것임
2) 작년 임총 사건 이후로 회사는 주주연대의 직무정지기처분 신청, 주주총회무효의 소 제기를 충분히 예상했을 것임
3) 회사의 주장처럼 주주연대의 소송이 상폐의 이유가 될꺼라면 회사는 당연히 주주연대에게 연락을 했어야 했고, 회사의 구체적 계획과 거래소와의 협의 진행사항을 상세히 공유하고 소 취하 등의 조치를 취해야 했음
4) 하지만 회사는 지난 과거와 마찬가지로 주주연대에게 그 어떠한 문의나 연락도 취하지 않음. 하물며 17일 소장이 송달 받고도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음
5) 즉, 회사는 이미 대유가 상폐가 되도 오케이였던 것임. 왜? 주주연대 핑계로 상폐사유를 둘러대면 되니까. 게다가 정매시 지분 확보하여 주주연대 와해시키고, 대유 비상장사 만든 다음 매년 배당 쭉쭉 빨아먹고, 회사 망해갈 때쯤 유형자산 처분해서 빨아먹으면 됨. 그것만으로도 알펜조합(휴림)은 조광 인수금액 이상 회수할 수있으니까
6) 그리고 조광은 가처분 신청해서 다시 상장되든 안되든 오케이임. 조광이 상폐해도 대유로부터 돈 빨아먹어서 투자원금 이상 회수할 수있고, 조광도 돈벌기 시작하면 배당받고 유형자산 팔고 그럼 되니까
2. 회사의 뒤늦은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1) 주주연대 보다 뒤늦게 부랴부랴 가처분신청해서 마치 대유의 거래재개를 꼭 성사시키겠다는 듯 홍보함
2) 중요한건 지금 같은 사항으로 2개의 소가 제기된 상황
3) 회사가 진정 법원을 설득하여 대유의 거래재개에 최선을 다할꺼라면, 이 역시 주주연대에게 문의나 연락을 취하였어야 함. 왜? 주주연대와 하나가 되서 거래소를 상대로 법원을 설득하여야 하니까
4) 하지만, 회사는 끝까지 주주연대와의 협업은 관심없고 언론질이나 하고 있음
3. 주주연대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너무도 중요한 이유
1) 주주연대의 가처분 신청이 취하된다면, 회사측의 가처분 신청만 남게됨.
2) 고의상폐 의도 정황이 충분히 확인되는 상황에서 회사의 가처분 신청만 남는다?
3) 회사가 가처분 신청 취하하거나, 법원에 대충 대응하면 그냥 바로 다시 상폐, 정리매매되는 거임
4) 그래서 주주연대의 가처분 신청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사측을 설득하고 법원에 대응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