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릴리 컨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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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비만치료제 GLP-1에 집중!!

엘리 릴리, 알츠하이머 및 비만 관련 파이프라인 자산 정리

2025년 2월 6일 오전 9:16
작성자: 닉 폴 테일러

엘리 릴리(Eli Lilly)는 분기별 업데이트에서 알츠하이머병 및 비만 치료제를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에서 제거하며, 두 가지 주요 치료 분야에서 파이프라인을 정리했다.

릴리는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을 겪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2상 임상 시험에서 임상적 악화를 늦추지 못한 구강 복용 항타우제인 세페로그나스타트(ceperognastat)를 파이프라인에서 제외했다. 당시 릴리의 최고 과학 책임자(CSO)인 다니엘 스코브론스키(Daniel Skovronsky)는 생체 지표 데이터를 언급하며 “타우 병리, 뇌 용적 및 신경 염증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었다.

2상 시험이 이달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릴리는 이번 4분기 업데이트에서 해당 후보 물질을 최종적으로 폐기했다. 사전 연구에서는 타우 병리가 50% 감소하고 뇌 위축이 40%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으나, 이를 인간에게 적용하는 데 실패했다.

이 소식은 릴리의 타우 연구에 또 다른 타격을 입힌다. 릴리는 2021년 세페로그나스타트를 2상에 진입시킨 후, 이전 타우 약물 후보 자가테네맙(zagotenemab)을 파이프라인에서 제거한 바 있다. 스코브론스키는 지난 여름 중간 단계에서 세페로그나스타트가 실패했을 때에도 “타우는 여전히 중요하게 고려하는 타깃”이라고 강조했었다.

비만 분야에서는 릴리가 이중 아밀린 칼시토닌 수용체 작용제(DACRA) 후보를 1상 파이프라인에서 제거했다. 릴리는 2017년 키바이오사이언스(KeyBioscienc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DACRA 개발에 착수했으나, GLP-1 후보인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가 더 유망한 프로그램으로 부각되었다. 1상 시험이 작년에 종료됨에 따라, 릴리는 DACRA QW II와 LY3541105로 불리는 후보 물질을 파이프라인에서 제외했다.

그 외에 릴리는 습진 치료를 위한 CD200R1 작용제 우센프루바트(ucenprubart)와 심부전 및 만성 신장 질환(CKD)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볼렌릴락신(volenrelaxin)도 파이프라인에서 제거했다. 릴리는 CKD 임상 시험이 “제안된 환자군에서 임상적 이점이 예상되지 않음”을 이유로 종료되었으며, 관련 심부전 연구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스코브론스키 CSO는 2월 6일 투자자 Q&A에서 “2상 시험 결과에 실망했다”면서도, “릴락신 기전이 흥미롭긴 하지만 이번 결과는 기전 자체가 아니라 분자에 대한 한계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다른 연구자들이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 업데이트: 2025년 2월 6일 오후 12시 ET
작성: 가브리엘 마손(Gabrielle Ma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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