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세계일보와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장관과 유 전 의원은 선호하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항목에서 각각 17%를 차지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13%), 한동훈 전 대표(12%), 홍준표 시장 (11%), 안철수 의원(8%),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1%) 순이었다.
김 장관과 유 전 의원은 지지 기반에서 차이를 보였다. 김 장관은 자신의 정치 성향을 ‘보수’라고 응답한 이들 중 31%의 지지를 받았다. 보수층 3명 중 1명이 김 장관을 대권 주자로 선호하는 셈이다. 반면 유 전 의원이 보수층으로부터 얻은 지지율은 6%에 그쳤다. 국민의힘은 당심 50%와 여론조사 50%의 비중으로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