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전망에 조선주 목표가 일제히 상향!

삼성중공업(010140)

7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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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차트
호실적 전망에 조선주 목표가 일제히 상향!

주간 증권가 목표가 상·하향 리뷰
삼성중공업·HD현대조선해양·한화오션 목표가↑

[다음 비즈워치]
이번주 증권가는 국내 조선 3사(삼성중공업·HD현대조선해양·한화오션)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렸다. 화장품 관련주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졌다.
반면 이차전지 관련주 목표가는 낮췄다. 환율 효과로 원재료비가 상승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소재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조선주 랠리 속 목표가 일제히 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작년 11월 "미국 조선업에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힌 이후 조선업종 주가가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수주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국내 증권사들은 국내 조선사의 목표가를 일제히 올렸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중공업의 상선 부문과 해양플랜트 부문 모두에서 올해 가파른 외형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렸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7.1% 늘어난 12조3872억원, 영업이익은 76.4% 증가한 84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선 부문에서는 지난 2021년 에버그린으로부터 수주한 저수익성(현재 선가 대비 40% 낮은) 수주잔고를 해소했다. 해양플랜트 부문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캐나다, 아프리카 극심해 지역에서의 공사 3개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배 연구원은 HD현대그룹 계열사 목표가도 일제히 올렸다. HD현대조선해양 목표가를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HD현대미포는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HD현대중공업은 26만원에서 31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올해 3사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 목표가를 4만2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렸다. 양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임단협으로 200억원 수준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만, 환율 효과와 경영 정상화에 따른 호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실적 컨센서스(예상치 평균) 추이는 우상향으로 바닥에서 반등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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