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원전에 딴지 걸던 웨스팅하우스 CEO 물러난다
입력2025.01.11. 오전 12:31
한수원과 협력 발표 전 사임 공지
한국이 24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을 수주한 이후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주도해 온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패트릭 프래그먼(Patrick Fragman) CEO(최고경영자)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하기로 했다. 프랑스 원전 기업 알스톰 출신인 그는 한국의 원전 수주에 강력하게 반발해 와 이번 체코 수주전에서도 마지막 걸림돌이란 평가까지 받았는데, 이번에 옷을 벗는 것이다. 세계 원전 시장 공략을 위한 한·미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협력이 공고해지는 가운데 오는 3월로 예정된 체코 원전 본계약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트럼프와 윤석열 원전동맹.
딴지걸던 웨스틴하우스 CEO 해임으로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