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림첨단산업 : 33,09% 지분보유
[특징주]
현대비앤지스틸, 美 글로벌 광물동맹 설립 中 희토류 90% 독점 규제 소식에…국내 유일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업체↑
기자명 양원모 기자 입력 2024.09.25
현대비앤지스틸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띄고 있다. 미국이 주축이 되어 서방 국가들과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결성해 중국의 희토류 독점과 코발트, 니켈, 리튬 등 핵심광물자원의 공급망 안정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중국 기업들은 희토류 가공 능력의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코발트, 니켈, 리튬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 가공 능력도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현대비앤지스틸이 최대주주인 성림첨단산업의 희토류 가공기술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성림첨단산업은 국내 유일의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업체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희토류 시장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희토류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전략에도 탄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약 70%, 정제 제품의 85%, 영구자석 시장의 92%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역시 자국 희토류 수요의 약 80%를 중국에서 충당하는 상황이다. 미국 희토류 채굴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약 15%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