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기자님이 전화를 해왔습니다. 인터뷰 실명으로 내보내도 되냐고 묻기에 이미 종토방에도 다 알려진 정보인데, 꺼릴게 없다고 했습니다. 방송내용이나 방식은 팀과 상의하시겠다고 합니다. 일정은 제가 잠시 미루어두었습니다. 이번 주 주가추이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방송사의 확정 결정이 이루어지는대로 주제, 강도, 일정을 확정하겠습니다. 남궁과의 2차례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약속하고 약속받은 내용이 있습니다. 저는 11월 8일 실행하려던 집회 및 기자회견을 12월 5일까지 유예한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경남제약 노조와의 연대, 방송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적은 없습니다. 어제 시장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친 폭락을 보니, 주가방어는커녕 오히려 지난 면담에서 심기가 불편했다는 이유로 내버려두거나 오히려 눌러버리는 듯한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이에 오늘 정도 남궁과의 통화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통화를 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일정 정도 협조할 생각이 있었으나, 철회할 생각입니다. 저도 제가 한 약속은 지킨겁니다. 예정되었던 집회와 기자회견은 12월 5일 이후에 단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