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땅을치고 후회할 DS 자산운용. 유증에 투자하는 1000억이 500억 700억으로 쪼그라들까봐 투자 못한건데 알테오젠 입장에서도 알테오젠의 가능성과 성장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기업에 투자의 기회를 줄 필요가 없었죠. 세계최초 ADC SC 계약 발표전, 추세 출발전에 마지막 기회를 그들은 놓쳐버렸네요. 잘 되었습니다. 이젠 더 유리한 조건으로의 자금 확보가 가능해져 알테오젠 입장에선 나쁠 것 없네요. 23년 9월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대표연설에서 박순재 대표님은 28년부터 세계최초로 ADC SC의 제품을 상용화 하겠다고 밝혔고 1년 2개월 만에 글로벌 ADC 선두 기업 다이이찌산쿄와의 계약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제 28-29년도에 엔허투 SC 제품이 상용화 되면 박대표님의 로드맵대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저도 알테오젠 투자자의 입장에서 입밖으로 내는 모든 것들을 그대로 지키고 실행하는 부분에 대해서 박대표님께 경외심이 드는 것 같습니다. 한 없이 알테오젠에 감사한 마음뿐.. 엄 에널님께서 이번 계약이 2042년까지 가지는 전체적인 규모를 다시 한번 정리해서 레포트를 내주시겠지만 전문가, 에널들의 특성상 잠재적인 성장성을 레폿들에 공격적으로 담아내기 힘듭니다. 현재의 수치로 찍히고 있는 데이타만을 가지고 약간의 성장성의 프리미엄을 얹어 최대한 보수적으로 레폿을 쓸수 밖에 없음. 키트루다 SC 독점 계약때처럼 결국 판매 로열티 %와 제품의 성장성이 관건입니다. 엔허투 SC 제품이 실제로 상용화될때의 매출(29년 예상)이 얼마만큼 성장할 수 있느냐 그리고 지속 가능하냐가 관건이고 그 이후는 키트루다와 마찬가지로 SC전환률은 점점 100% 를 향해 갈것이기 때문에.. 엔허투는 최대 네개의 적응증을 가지고 작년 3조 4천억의 매출을 올려 22년 매출의 두배로 글로벌 ADC 매출 1위를 차지했고 2030년까지 7개의 적응증을 추가해 18.2조까지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다이이찌산쿄는 밝히고 있습니다. 연평균 20%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이것도 MSD의 키트루다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보수적으로 밝힌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판매 로열티 %는 비공개지만 ADC SC를 할 수 있는 기업이 탄생한 것이기 때문에 더블 디짓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8.2조를 기준으로 로열티 10%, SC 전환율 50% 가정시 연 9천억원 로열티 10%, SC 전환율 100% 가정시 연 1.8조 로열티 15%, SC 전환율 50% 가정시 연 1.37조 로열티 15%, SC 전환율 100% 가정시 연 2.73조 이 18.2조가 키트루다를 만났기 때문에 (MSD와 다이이찌 산쿄의 공동연구 개발) 두 기업이 어떠한 시너지를 일으켜 얼마나 성장할지 그 누구도 모르죠. 다만 알 수 있는건 SC전환률은 30년초에 100% 로 고정될 것으로 보고 키트루다+엔허투는 2042-2043년까지 매출 일정 비율을 알테오젠과 매년 공유해야 합니다. ADC SC는 커스터마이징 성격이 있어서 타겟이 다른 ADC 제품군들에 또 다른 독점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오리지날 면역 항암제와 ADC 와의 병용연구는 대세라 글로벌 빅팜들은 ADC 기업들을 인수하거나 굉장히 큰 투자로 공동연구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엔허투 SC 계약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상징성은 이 공동 연구 개발을 원할하게 할 수 있는 기술이 기존엔 없었지만 탄생했다는 것에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30년 삼바와 셀트의 영업이익 합친것 보다 알테오젠이 더 높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연 4-7조의 매출과 90%의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는데 시총이 23조라니요. 이제 두어개의 계약만 더 나오면 두자리수 조 단위 연 영업이익도 꿈만은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대단하고 감사합니다 알테오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