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유한양행, 한올바이오파마 3개 기업을 고민하던 중 올해 턴어라운드 가능한 오스코텍이 눈에 띄였습니다. 증권사 리포트, 그리고 렉라자에 대한 기업가치 평가를 위해서 유한리포트도 분석하니 PER25 보수적으로 잡아도 오스코텍 주가가 78,000원이 되더군요. 이를 위해서는 FDA 승인이 선행되어야 했고, 8월 21일 전 일주일간 밤잠을 설치며, FDA 사이트를 검색했고 21일 새벽에 승인 소식을 듣고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부푼꿈을 안고 출근했는데, 유한과 흐름이 조금 다름을 확인하고, 그 원인에 대한 여러가지 가설을 세워봤는데, 결론은 제노스코 중복상장으로 귀결 되더군요. 비슷한 생각으로 투자한 주주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름 정상적인 투자를 했는데, 저희들은 실패 투자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정인만을 배불리는 노예투자자로 전락하기를 원하십니까? 우리의 투자가 옳았음을 증명해서 성공투자자로 인정받으시겠습니까? 우리는 억울한 이 상황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ACT 가입이 첫번째 행동이고, 그 다음 한국거래소,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하는 것이 우리 소액주주가 해야할 최소한의 주주 행동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