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나 로봇이라는 본질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팬보이들을 위한 사이버펑크 똥꼬쑈만 있었음...
기술덕후 테슬람 들이야 재밌는 축제의 현장이겠지만..
여기서 돈을 투자해야하는 월가 입장에서는 좀 웃긴거지...
일단 택시가 2인승인게 구태의연함
자율주행 택시라면 운전석이 전혀 필요없으니 기존 내연기관 고정관념을 버리고 박스형태의 차량에 마주보는 4인승 정도라면 어땠을까 싶음...
구지 왜 공간을 낭비하나? 오퍼레이터가 필요없으면 그 자리에도 승객을 다 태우면 되잖아?
그럴려고 자동화를 하는거잖아?
그리고 걸윙 도어.. 이건 딱 쑈를 의식한것 같은데.. 실제 택시로 운용시 도어가 열리고 닫힐때 주변 환경들과 문제발생 소지 크고... 비싸고 유지보수도 힘든 걸윙 도어를 도대체 왜? 택시에?
레이처럼 슬라이딩 도어를 자동으로 탑재하면 원가나 유지보수나 승객들의 안전이나 모든면에서 이쪽이 더 현실적임
현기는 이걸 잘 판단해서 기아 PV시리즈를 로보택시로 만드는걸 해보면 어떨까 싶음
즉 테슬라 로보택시는 실용성이 없어 보였음
마찬가지로 테슬라봇도 뭔가 보여준게 없음
예를 들어 내가 테슬라봇을 사서 카페 알바로 쓸수만 있다면 3천만원 들여서 투자를 할수 있을텐데...
그렇다면 태슬라봇은 이 능력을 시연했어야함
복잡한 카페메뉴들을 알아듣고 준비된 재료들로 커페라떼나 기타 다양한 음료를 만들수 있는 능력을 실제로 보여줬어야 하는데..
바텐더봇은 그냥 이상한 호객행위 동작의 똥꼬쑈만 하고 있었음.
투자자는 태슬람과 달리 비싼 장난감을 원하는게 아님.
쓸수 있는 물건을 보여줬어야지?
즉 아무것도 준비된게 없어서 상용화와 관련된 그 어떤 아젠다를 보여준것도 없으니 제대로된 지능을 가진 투자자라면 실망할수 밖에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