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자신을 알라는 어느 2찍에 대해

삼성전자(005930)

8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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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 구절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어떤 상황에서 나온 말인지도 모르고

인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이 그 말의 진짜 의미는 거의 다 모를테고.

플라톤의 대화편에 나오는 것들은

자신의 무지를 알라는 단순한 의미가 아니다.

그건, 낮은 차원의 인간이 아닌 고차원의 인간으로

살아갈 수 인간임을 깨달아 살라는 의미다.

즉, 2찍이 본인에게 한 말인 걸 자신도 모르고 썼다는 말이다.


고전은 무엇보다 그 시대 상황을 알아야 저자의 의도를 간파할 수 있다.

그리고 용어도 중요하다.

중요한 저작인 마키아벨리의 군주론도 오독하기 쉬운 책인데

여기서 말하는 시민도 지금의 시민 개념이 아니다.

(고전이 이래서 읽기 어렵다)

이런 단어 하나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문장을, 그리고 문단을, 그리고 한 챕터를,

마지막으로 지은이의 생각 전체를 잘못 이해하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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