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하이브 출신인 이상우 전 어도어 부대표는 어도어에 근무한 석달동안 경영권 탈취 관련 업무만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 전 대표와 주고받은 메시지에 따르면 이 전 부대표는 어도어에 출근하기도 전인 1월 23일 모 캐피탈 대표를 만나 기업공개 명목의 독립방안을 상의하고 민 전 대표에 보고했다. 또 민 전대표는 이 전 부대표가 출근하자 "공정위, 국세청, 노동청에서 주시하는 내용을 분리해서 보고서를 작성할 것"을 지시하고 이상우와 "BTS가 돌아오기 전, 앞으로 1년…그래서 쟤네 힘들게 하고 우리는 자유를 얻는 것이 목표’라며 메세지를 나눴다 민 전대표의 지시로 ‘Project 1945’ 보고서를 통해 하이브 경영진별로 괴롭힐 소재를 정리하고 정리할 소재로 음원사재기, 공정위, 등등을 제기한다고 정리한 내용도 공개됐다. 이들은 카카오톡으로 뉴진스의 전속계약해지시 배상액을 추산하고, 잠재적 투자자 명단을 정리하거나 두나무, 네이버 등 하이브 주주들로 하여금 하이브를 압박해 어도어 지분을 팔거나 매입토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전 부대표의 성희롱 사건에 대한 민 전 대표의 부당개입에 대해서도 내용이 공개됐다. 민 전 대표는 카톡으로 "신고가 처음 들어오자마자 허위신고자에게 가해지는 처벌조항도 신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일릿 표절 이슈에 대해서는 감사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4월10일에 법무법인 측과 이미 논의를 마치고, 법무법인이 “표절은 애매”라며 문제제기가 안통할 것이라는 의견을 받은 내용도 공개됐다. 카톡서 민 전대표는 “우리의 목적이 하이브 고치려고 하는 거니, 하이브 처벌개선은 사실 안물안궁, 목적은 개선이 아니랬잖아. 그냥 고발하는 거고. 공정위 바로 엄마들이 찌르고 속전속결, 공정위가 수사를 하든말든 그 사이 이슈는 일파만파 될꺼고 세상이 뒤집힐 건데”라고 대답하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