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스라엘, 이란 직접 때릴 준비 모두 끝냈다 !!
뉴욕타임스(NYT)는 "이란의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 인프라와 군사시설은 물론 핵 시설 공습까지 때릴 준비를 모두 끝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이스라엘은 하마스, 헤즈볼라 무력화 성공에 이란 핵시설 공격에도 자신감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거점인 베이루트 남부를 중심으로 레바논 전역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그간 헤즈볼라와 하마스 같은 중동 내 친이란·반이스라엘 무장단체와 더불어 이란의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핵심 안보 리스크로 여겨 왔다. 최근 헤즈볼라와 하마스를 무력화시키며 자신감을 얻은 이스라엘이 사실상 ‘레임덕’ 상태인 조 바이든 미 행정부 등의 반대와 확전 우려에도 이번 기회에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격에 나설 것 이라는 전망이다. 에후드 바라크 전 이스라엘 총리,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 등 유력 정치인들은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격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만간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최근 대규모 공습으로 하마스와 헤즈볼라의 군사력을 와해시켰다. 이제 이란 핵시설을 공격해도 치명적인 보복을 당할 가능성이 없어진 것이다. 핵 전문가인 그레고리 코블렌츠 조지메이슨대 교수는 워싱턴포스트(WP)에 “헤즈볼라의 방대한 로켓과 미사일은 그동안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할 것에 대비한 이란의 보험 정책이었으나 이제는 그 보험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을 우려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폴리티코는 바이든 대통령이 레임덕에 빠졌고, 미 정부 관계자들도 이스라엘의 공격을 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은 “이란의 핵시설이야말로 바이든이 때려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은 이전보다 더 강력하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이번 기회에 이란을 직접 공격할 것이며, 미대선을 앞두고 어수선한 미국의 정치권 상황을 이용해 조만간 이란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설 것" 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은 공군이나 미사일을 이용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