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거짓말을 쉽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문제는 중국에서도 있었지만, 공산주의 국가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의를 위해 작은 잘못은 해도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령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가 당신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타당합니다. 이렇게 생각을 많이 합니다. 혹은 걸리지만 않으면 거짓말은 해도 된다. 라고 쉽게 생각합니다.
물론 한국사람들도 그 중에는 거짓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대부분 그냥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끝내는 것이 일을 키우지 않는 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상사에게 사실대로 보고합니다. 그리고 조금만 지나면 들킬 거짓말을 그 순간을 모면하려고 하지는 않잖아요. 근데 베트남 사람들 중에 특히 현장군 친구들은 그 순간을 벗어나기 위해 거짓말을 정말 많이 합니다.
많은 한국인 관리자들이 이 문제 때문에 진짜 엄청 화를 내고,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왜 바로 들킬 거짓말을 하냐고 엄청 혼을 냅니다. 하지만 이건 좀 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는 화를 내기 보다는 오히려 웃으면서 왜 거짓말을 해~ 이러면서 제가 화 절대 안낼테니까 그냥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이러게 회유하는 쪽이 더 거짓말을 안합니다. 화내면 오히려 더 거짓말을 많이 하게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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