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에 써야 하는 글이지만,
몇자 적어 봅니다.

저는 유한양행을 비롯해 총 6종목을 들고 있었습니다.
수익권 3개, 약간의 손실 중이었던 종목 1개.

이렇게 네 종목을 정리해서 어제부터 현금 보유중이며,

유한양행의 주가에 따라 대응하려고 들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이 비중이 가장 크며, 상황따라 더 키울 생각입니다.

나머지 한 종목은 그대로 들고 있는데, 이것마저 정리해서,

유한양행 1, 현금 1. 1:1 비중으로 들고 유한양행 하나만 파고자 준비 중입니다.

5년짜리 장기 적금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모아가고, 상황따라 움직이겠지만,

투자금 : 현금 비율을 보통 땐 1:1
상황따라 투자금 2:1현금 비중으로 조절하면서 들고 갈 생각입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에서 투자할만한 비전 높은 종목이 없는 것 같습니다.
비전이 있을지는 몰라도 유한양행만큰 투명한 느낌의 기업이 없습니다.

그리고, 조막손이나 일부 세력들이 들어와 장난질 하고 나가는 허접한 종목들은 손도 안대려고 합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유한양행 밖에 없습니다. 한 두종목 더 그래도 봐줄만한 종목을 찾아 놓긴 했지만,

유한양행 생각하면 다른 종목이 성에 차질 않네요.

그냥 심심해서 주절주절 적어봤습니다.

또한, 총 현금은 8천만원 정도 되며, 전체 재산은 토지까지 해서 7억 정도 됩니다.
토지는 매년 조금씩 오르고 있기에 그 가치는 더 될 수 있습니다만.

토지는 없다 생각하고 살고 있으며, 주식으로 노년까지 묵히며 노후 자금으로 사용하고,
늙어 병들고 지치다 세상 떠날 땐, 최대한 내 수중에서 거의 돈이 없게 하고 갈 생각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다 건강하게 살 날 얼마나 남았을까요. 고작 잘해야 20년 30년 아니겠어요.

그렇기에 조금이나마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노력해 해보고, 그렇게 그렇게 세상 살다 빈손으로 떠나야죠.
여러분도 남은 인생이 얼마나 될지 아무도 모르겠지만, 그렇기에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 노력도 해보고, 종종 좋은 나눔과 기부도 해보고, 힘들고 지칠 때 찾아 줄, 찾아 갈 친구나 좋은 지인도 만들어보고, 그렇게 그렇게 빠른 세월 함께 흐르다 세상 떠나면 좋을 것 같네요.

성투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