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내용은 상당히 의미깊고 향후 알테오젠 주가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사안으로 생각돼 혼란한 장중올린글 삭제하고 재업했다. 중요한 사항이니 시간날때 꼼꼼하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바이오는 특허입니다. 할로자임이 왜그리 시가총액이 낮은지? 대형 변경계약했음에도 주가가 폭락하는지? 그럼 알테오젠은 어떤지? 극명하게 알수 있는 사례입니다 그 핵심은 특허가 얼마나 남았느냐가 열쇠였습니다 ----------------------- 지난주 할로자임이 네덜란드 아제넥스와 변경계약을 체결했다. 얼핏살펴봤더니 초대형 계약으로 생각했는데 주가는 정반대 움직임! 계약체결 당일 윗꼬리 달린 3.8% 상승마감! 매우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한국은 MTA발행했다는 소식에 어떤 종목은 상한가까지 날라가는데 이게 뭔일? 월요일 2%넘게 하락하고 금일 아침 할로자임이 9%넘게 폭락했다 이처럼 대형변경계약 체결후 주가가 급락한 원인으로 웰스파고 애널리스트 리포트 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웰스파고 애널 리포트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 1.주가 상승으로 인한 밸류에이션(금년초 30달라에서 65달라로 상승)이 높고 향후 파이프라인으로 인한 실적 업사이드가 이미 반영됐다 2. 아제넥스와의 변경계약으로 실적향상엔 도움이 되지만, 할로자임 인핸즈의 특허가 만료되는 시점( 2027~2029)부터 로열티 삭감으로 매출급감이 우려된다 3. 바브가르트 및 다잘렉스의 할로자임 실적 기여도가 2027년부터 실적의 50%를 넘어서는 구간이어서 할로자임 특허만기에 따른 로열티 삭감으로 매출실적 급감이 우려된다 ---------------------------- 위의 사례에서처럼 바이오 기업의 특허는 매우 중요하다. 할로자임은 17년전 특허출원이후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 할로자임 인핸즈외에 다른 파이프라인도 없다. 할로자임도 알테오젠 피하주사SC가 본격 떠오르기전 한때 멀티플이 (POR) 32까지 갔었던 적도 있었다. 엊그제 글 "특허의 중요성과 로열티" 에서 나는 할로자임 인핸즈가 특허만기 싯점부터 로열티 삭감을 지적하며 앞으로 심각한 위기가 올것을 예상했다. 알테오젠은 히알루로니다제 ALT-B4 국제특허, 미국특허(2024년)를 낸후에도 ADC에 적합한 피하주사SC 특허출원까지 얼마전 새롭게 출원했다 지난 9월 27일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신규 히알루로니다제에 대해 PCT 국제 특허출원을 냈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에 관하여 가장 진보된 회사로 자리메김하기위해 ALT-B4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피하주사SC제를 개발후 특허출원했다. 특히 암세포에 직접투여하는 방식의 피하주사제로 감히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초격차 물질을 새롭게 특허출원했다 이처럼 알테오젠은 기존의 히알루로니다제 특허에 만족하지 않고 초격차 기술우위를 점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 피하주사SC제를 개발하고 특허를 내고 있기에 한가지 물질 특허가 만기도래하면 더욱 기술이 진보되어 업그레이드 된 특허가 대기하고 있다. 반면, 할로자임은 17년전 인핸즈 특허출원후 새로운 물질의 피하주사SC에 대해 특허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귀찮아서 일까? 아니다! 순대회장님 말에 힌트가 있다. "우리가ALT-B4 특허출원때 보니까 할로자임 특허엔뚫고 들어갈 구멍이 많아서 알테오젠 특허출원시 할로자임 인핸즈 구멍까지 메꿀 정도로 촘촘하게 특허망을 구축했다." 따라서 할로자임이라도 감히 알테오젠 특허망을 피해서 새로운 특허출원이 거의 힘들게 됐다. 워낙 빈틈없이 촘촘하게 특허를 냈기 때문이다 할로자임도 특허를 내기 어려운데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를 개발하겠다고? 삼성전자보다 시가총액이 높은 미국머크는 신약개발회사이다. 수백명의 신약개발 연구원을 보유했어도 히알루로니다제 개발하다 실패했다 바이오시밀러 만드는 회사가 이걸 개발하겠다고? 이런 헛발질하는데 주가가 올라가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