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의 손성익 파주시의원이 파주시의 한 유흥업소에서 경찰을 접대했다는 제보가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다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손성익 의원은 지난달 9일 밤 9시 10분쯤 파주시의 한 유흥업소를 찾았습니다. 해당 유흥업소는 손님이 외국인 여성 종업원들과 함께 방에서 술을 마시는 곳입니다.
당일 폐쇄회로(CC) 영상에는 손성익 의원이 일행과 함께 룸살롱을 방문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손성익 의원이 있는 방에 10명의 여성 종업원이 들어갔다가 나오고, 잠시 후 2명의 여성 종업원이 술을 챙겨 다시 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계산은 손성익 의원의 지인인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보자들은 "손성익 의원이 술에 취한 듯한 것처럼 보였고, 당시 일행과 2시간 넘게 자리를 함께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