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들은 회사 공시와 관련된 업무를 하는 직원으로 일명 주담이라는 자리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상장회사와 한국거래소와의 계약에 명시된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계약에 맞게 회사는 거의 부장급을 대표로 하는 주식담당자를 세워 업무를 처리합니다. 물론 이사급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과장급으로 하는 회사도 있으나 분명한 것은 회사가 주주들에게 보여지는 무게를 두기 위해 부장급을 많이 세운 다는 사실이며, 회사 규모에 따라 담당직원들을 여럿 배치하여 팀으로 만들어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들의 주된 업무는 회사가 주주들에게 알려줘야 하는 일들을 처리하고, 한국거래소에 신고해야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주주들은 주담을 통해 회사의 일을 전달받는 통로로 사용하고, 회사 또한 주주들과 소통의 통로오 이용합니다. 주담은 회사 소속으로 회사에서 급여를 받는 직장인입니다. 회사의 명령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자이지, 결코 주주들을 대변해주거나, 주주들의 입장에 서서 회사에 무엇을 능동적으로 요청하거나,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명령에 따라 주주들에게 회사의 입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자들입니다. 그렇다보니, 당연히 그들은 주주들을 속이려고 하지 않아도 회사가 이를 요구하면 월급쟁이이기에 그 명령을 수행하는 자입니다. 많은 거래정지회사나 상장폐지를 앞둔 회사들은 주담을 통해 주주들과 소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주들을 속이는 자로 사용을 하고, 주담 또한 회사에 충성하면 사는 자들입니다. 이제껏 거래정지가 되고, 상장폐지가 된 회사의 주담 중에 역사적으로 단 1명도 양심선언이라는 것을 하면서 주주들에게 회사의 비리와 경영진들의 비리, 그리고 실상을 공식적으로 알린 자들이 없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주주들을 위한다는 침발린 거짓말을 하는 자들이 그들입니다. 자신의 월급쟁이 목숨을 연명하기 위하여, 주주들의 피와 살을 뜯어먹고 회사에 기생하는 녀석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거래정지 중 또는 상장폐지를 앞둔 회사 또는 상장폐지를 받은 회사의 주주들은 주담의 말에 절대적 신뢰를 갖어서도 안되고, 그들의 말에 믿음을 줘서는 안됩니다. 혹이나 그들의 말에 믿음을 주고 싶다면 관련 증거를 확인한 부분에 대해서만 그리하셔야 합니다. 그들은 악독한 혀로 주주들을 기만하는 자들이며, 일부 주담과 결탁하여 주주들 모임을 만들어 주주들의 귀와 입을 막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말 정말 주의하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