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익 7조원 돌파... DRAM ASP 상승 실적 견인
입력 2024.10.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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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핀포인트 DB)
(사진=핀포인트 DB)



SK증권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조원을 상회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한 수치로, 하반기 증익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은 HBM3e 8H의 출하량 증가와 DRAM 평균판매가격(ASP)의 상승이 주도하고 있다. DRAM 매출액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어서면서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체적인 셋트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3분기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SK하이닉스가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K증권은 4분기에도 HBM 출하 확대와 솔리다임의 가동률 상승 등으로 인해 증익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2.96% 올라 17만 4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속한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주에는 윈팩 삼성전자 이오테크닉스 미래반도체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엠케이전자 이오테크닉스 레이저쎌 예스티 예스티 삼성전자 윈팩 와이씨켐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제너셈 고영 SK하이닉스 케이씨텍 한미반도체 제너셈 디아이 제우스 오로스테크놀로지 아이엠티 에스티아이 디아이티 피에스케이홀딩스 등이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최근 이천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 로봇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SK하이닉스가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디지털 시대에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증된 스마트 로봇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단순한 안내 기능뿐만 아니라, 대화 상대가 되어주고,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등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소연 기자
ch0309@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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