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시만 보면 내용은 뻔하잖아
에이피헬스케어가 시장에서 일반공모로 유상증자를 해서 12월에 에이프로젠에 줄 돈을 마련 한다는 공시고 분
그돈은 어제 공시.... 에이프로젠이 2017년부터 기지출한 비용을 포함한 AP096의 총 개발비 추정 금액: 약 1,483 억원(아래 ㈜에이피헬스케어 부담 700억원 포함)
17년부터 사용한 개발비의 일부를 에이프로젠이 받는 거잖아 이게 에이프로젠에 악재야? ㅎㅎㅎ
에이피헬스케어는 당장 주주배정이 아니라고 해도 주가가 희석 되는 효과가 있어서 악재일 수 있지 그런데 에이프로젠이 같이 빠져야 할 내용인가?
예전에 바이오로직스 유증 때? 세상이 비슷해 보이는 상황에서 항상 똑같이 움직인다니?
이런 단세포적인 사고로 주식을 해?
좋다 논리적으론 에이프로젠 악재가 아니고 심리적으론 악재라고 치자
계약공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인데 이시점에 이런 이벤트를 한다면 이후 나름 재밌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악재 뒤에 호재라는 증시속담이 있지
에이피는 유증의 대가로 과실을 나눠 먹으려면 앞으로 시간이 좀더 필요 하겠지만 에이프로젠 입장에서 이건 악재도 아닐 뿐 아니라 어제 공시와 이어서 보면 그동안 사용한 대규모 개발비의 일부를 리턴 받는 것이라는 걸 생각해야지
아무튼 나는 이시점에 이런 이벤트를 만들었다는 걸 봤을 때 조만간 호재 터진다고 본다
에이프로젠 입장에서는 지금 중요한 시점이거든 굳이 주가를 조질 상황을 만들 이유가 없어
개발비 일부 충당 받고 계약공시까지 터트리면 에이프로젠에 나쁠게 뭔데?
논리적으로 생각하자
원래 삽질을 해야 뭐가 만들어지고 그러는 거기도 하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