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입니다 ㅎ
다들 공감하고 맞다고 생각하면 엄지척ㅎ
그리고 이런 현실에 맞는 진정성 있는 기사들은 왜 다 삭제가 될까요?...
압력이 들어가는건가....
엔씨소프트 영업이익보다 많은 김택진 대표 일가 연봉…주가는 5분의 1토막
올해 2분기 매출 3689억원·영업이익 88억원 기록
상반기 김 대표·김택헌 전 수석 부사장 90억원 수령
주가는 2021년 신고가(104만원) 대비 -83%
신작 ‘호연’ 국내외 매출 순위 의미 있는 성과 못내
엔씨소프트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22억원)와 그의 친동생 김택헌 전 수석 부사장(67억원)이 상반기 총 90억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하며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이익(88억원)을 앞질렀다. 2021년 황제주로 불리며 주당 100만원을 넘어섰던 엔씨소프트 주가는 현재 고점 대비 5분의 1토막 난 상황이다. 올해 들어서는 주가가 25% 하락해 투자자들의 계좌에는 비상이 걸렸지만 김 대표와 김 전 수석 부사장은 상여금으로 각각 10억원과 31억원을 챙겼다.
19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13일 장 마감 기준) 엔씨소프트는 올 초(1월2일 종가 기준) 대비 주가가 25.08%(24만원→17만9800원)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 신고가 104만8000원을 기록한 후 82.84%나 주가가 빠진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 3689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2%, 74.9%씩 감소했다. 12년 만에 적자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지만 3분기 전망도 밝지는 않다. 하반기 기대작이었던 신작 ‘호연’이 시장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출시된 호연은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에 기반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기존 엔씨소프트 게임과는 다른 트랜디한 그래픽과 게임 스타일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엔씨소프트가 ‘탈리니지화’를 노리고 있는 만큼 호연의 성적, 특히 유저들의 반응은 앞으로 나올 신작들의 성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인 셈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연은 서브컬쳐 스타일의 그래픽과 다양한 캐릭터의 조합, 그리고 이를 활용한 컨트롤 등 새로운 시도들이 도입됐지만 지나치게 복잡한 시스템은 오히려 모바일로 플레이하기에 적절하지 못하다는 느낌”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여전히 남아있는 엔씨소프트 스타일의 인터페이스 및 과금모델은 유저들의 거부감을 자극했다”며 “결과적으로 초반 다운로드 순위는 국내, 일본, 대만 등에서 1등을 기록했지만 매출 순위가 의미있게 올라오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호연 국내 서버 현황도 대부분의 서버가 원활 상태로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지 못한 상황이다.
정 연구원은 “애매하게 기존 스타일에 새로운 시도를 더하는 방식보다는 투트랙으로 리니지라이크 스타일의 게임과 새로운 시장 및 유저를 공략하는 참신한 게임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성장을 위해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만큼 애매한 시도는 애매한 결과로 이어질 뿐”이라고 밝혔다.
악재 속에서 엔씨소프트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와 그의 동생인 김택헌 전 수석 부사장의 상반기 연봉이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을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올 상반기 김 대표는 급여 12억8000만원, 상여 10억원을 수령하며 총보수 22억8900만원을 기록했다.
가족경영을 청산하기 위해 지난달 퇴사한 김 전 수석 부사장은 급여 5억5200만원, 상여 31억2000만원, 퇴직금 30억1500만원을 받았다. 총보수는 67억6700만원으로 게임업계 연봉킹에 이름을 올렸다.
엔씨소프트 네이버 종목 토론실에는 ‘택진이 형 언제 주가 올려줄 거야? 연봉은 수백억 받아 가서 적금 든 거야? 벌써 자식들한테 지분 넘기려고 일부로 망작 게임 제작하는 건 아니겠지. 연봉 좀 깎자’, ‘대기업 회장들은 경영실적이 않 좋으면 연봉 반납 하는데. 택진이 당신은 지금 NC의 영업이익 수준에 달하는 연봉을 가져가는 파렴치한’, ‘3달 뒤 택진이 100억 가져감. 자기 몸값 책정 자기가 해서. 3분기 꼴랑 256억 벌었는데’ 등의 비판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7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보다 0.17%(17만9500원) 하락한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편 자회사 설립을 앞둔 엔씨소프트는 최근 노동조합과 분사 대상 직원에 대한 고용안전 보장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 분할을 확정, 내달 1일부터 엔씨QA·엔씨IDS 등 2개의 분사 법인을 출범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노조 ‘우주정복’은 경영진이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분사는 오직 경영진의 실패로 인한 결과”라며 “아무리 실패해도 수십억원의 임금·보너스를 받아 가는 경영진과 임원이 실패의 책임을 직원에 전가하는 것을 결코 인정하거나 용납해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여기서 잘못된 부분....
5분의1의 아닌 6분의1 토막 남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