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도 두빌이 밥캣을 빼앗기는게 이득인양 거짓말하면 안된다. 밥캣을 빼앗아가는 두산이나 두로는 큰 이득을 얻고 두빌은 그 이상 손해를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두빌에는 손해만 남기고 두산과 두로가 더 큰 이득을 얻는 합병비율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밥캣 지분을 시장가에 팔더라도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옷돈까지 받을 수 있다할 것인데, 현금도 아닌 고평가된 적자회사 두로 주식으로 그것도 시가에도 못미치는 비율로 계산하여 가져갈 수는 없다 절대 안된다. 두로나 두산은, 단지 밥캣 지분가치를 넘어 밥캣 취득으로 얻는 이득의 대가를 정당하게 지불하고 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