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들보니 연휴에도 마음 무거운 분들 많네요. 기관들이 주가를 더 밀려했으면 저가기준 100% 오른 주식이니 확 밀수 있었죠. 신한, 한국투도 장난은 쳐도 20일선 근처 12만원선까지 조정시킨후 그 이하로 매도나오는건 사들여서 주가가 더 빠지지 않게 하더군요. 외려 실망한 개미들이 구간마다 더 매도해서 슬쩍 더 흐르려하는 것을 하단에선 방어하는 느낌을 실시간 매동보면서 확인했죠. 아무리 좋은 종목도 급등뒤 조정은 자연스럽고, 손바꿈없이 갈수도 없어요. 이제 조정을 마무리하고, 벌어진 이평선간격도 좁혔고, 우선주와의 괴리도 좁혔네요. 그 결과로 추세머리가 방향을 바꾼것을 볼수있습니다. 연휴앞두고 다들 하락나오는데, 유한은 강보합, 약상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유한양행에는 운이 안따른 1주였습니다. 관심과 거래량이 폭발하는 좋은 시점에 하필 미국발 급락이 나오는 바람에 반도체, 이차전지주로 저가매수세가 흩어져버렸죠. 더 높이 고점만들고 조정들어갈수있었는데... 어제 본대로 반도체주, 이차전지들 추세상승이 아닙니다. 반도체주는 근 1년가까이 주도주였어서 고점논란은 이미 오래전이었고 꾸준히 우하향하기 시작했고, 23년 급등후 장기하향에 주가가 바닥이었기에 외인중심의 반등세가 나왔지만 캐즘, 미중분쟁, 화재 노이즈 등으로 전고점을 향해가는 추세상승은 아님을 동의하고 있더군요. 금리인하의 거시적 환경과 미FDA승인, 실적증대, 또다른 임상통과 기대, 33가지 파이프라인 등등 유한양행과 실적있는 제약사들의 미시적 환경도 좋습니다. 연휴지나면 한동안 흩어졌던 갈곳잃은 투자금이 다시 바이오주들로 피난올것이라 판단합니다. 기술적으로 주식에서 2차 상승은 훨씬 강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엔 장중에도 여러번 올렸다 밀기도 하고, 밀었다 급반등시키기도 해서 단타가 별 재미없습니다. 외려 급등가는것을 구경만 해야하는 수도 생기죠. 미래를 알수없지만, 전문가들이 말하는 주식에서 수익을 줄 확률이 높은 조건과 때를 다갖춘 이 종목에서 최선은 장중 눌림목마다 주수를 늘려가는것이겠죠. 오늘 하루는 손실이어도 한달후, 일면후에 두배, 세배 올라있으면 되는게 주식장이니까요. 야구와 같습니다. 마지막에 이기면 됩니다. 그러니 안티들 말에 일희일비필요없고, 매회 안타못친것, 삼진먹은것을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9회가 끝나서 1승 추가하고, 그게 모여 가을야구 최종전에서 우승하면 보너스도 나옵니다. 모든 파동이 끝나면 우리도 각자 또 다른 종목을 공략하러 떠나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