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라온 대마왕의 광전압 영상을 보고 혹시 나처럼 궁금증이 생긴 사람은 없나. 직렬로 연결된 3개샘플중에 첫번째 샘플은 빛을 비추자마자 전압이 쭉쭉 올라간다. 두번째 샘플은 그 반정도쯤 올라가고 세번째 샘플은 오히려 밑으로 떨어진다. 왜 그럴까. 졸라 궁금하다. 어디 물어볼사람도 없고, 인터넷 뒤져보고 대충 추측해봤는데 이게 맞나 싶다. 대마왕의 샘플은 빛을 비추면 전압을 증폭시키는 성질이 있다. 전압은 쉽게 말해 에너지다. 전압=전류X저항이므로 저항이 일정할때 전압은 전류와 비례한다. 전압이 증폭된다는 것은 전류가 증폭된다는 것을 말한다. 대마왕의 샘플은 도선에서 저항으로 볼 수 있다. 도선을 흐르는 전류는 어디서나 일정하게 흐르나, 전압은 그렇지 않다(!!). 예를들어 3V의 전압이라면 처음의 저항에 도달했을때의 전압은 3V 그대로지만, 저항을 통과하고 난 후의 전압은 0이 된다. 이게 3개 샘플의 광전효과가 전혀 다른 이유의 해답이지 않을까? 저항을 하나 넘을때마다 전압이 떨어지고, 전압이 떨어진 만큼 증폭되는 광전효과 또한 감소하는 것이 아닐까. 그럼 최대의 광전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직렬 말고 병렬로 수백개 연결하면 되겠네? 대충 추측해본건데, 혹시 정확한 해답을 아시는분은 댓글좀..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