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토마토시스템, 美최초·유일 메디케어 사업...해리스 정책 수혜 기대감에 강세 입력2024.07.24 13:30 수정2024.07.24 13:30 토마토시스템의 주가가 강세다. 최근 가상대결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우위를 보인 해리스의 정책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부통령은 메디케어(노인 등 취약층을 위한 공공 의료보험) 확대를 주장해 왔다. 토마토시스템은 자회사이자 미국법인 사이버엠디케어를 통해 미국 65세 이상 메디케어와 저소득층 대상 메디케이드 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화상진료와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일 13시 23분 기준 토마토시스템은 전일 대비 16.17% 상승한 9,700원에 거래 중이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기존의 정책이력과 트럼프를 향한 언급 때문에 미국의 메디케어 대상 사업을 영위 중인 토마토시스템이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특히 해리스는 트럼프의 극단적인 프로젝트 2025 어젠다를 비난했다. 해리스는 사회 보장 제도와 메디케어를 삭감하고 억만장자와 기업에 대한 세금을 완화하려는 트럼프의 의도를 지적하면서 "우리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전부터 메디케어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2019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소득 10만 달러(약 1억4천만 원) 미만 가정에 월 최대 500달러 환급이 가능한 세금 공제를 해주는 것으로 기존 세법을 대체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건강보험과 관련, 메디케어(노인 등 취약층을 위한 공공 의료보험)를 확대해 보편적 의료보험을 구현하기 위한 계획을 제시한 것이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자회사이자 미국법인 사이버엠디케어(대표 데이비드 강)를 통해 미국 65세 이상 메디케어와 저소득층 대상 메디케이드 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화상진료와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1년여 이상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미국 내 의료시스템 진출을 현실화하고 있는 만큼, 후발주자가 있더라도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이버엠디케어 강 대표는 "사이버엠디케어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RPM과 SUCC 사업을 동시에 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미국 보험사들이 SUCC 운영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협업을 제안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