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오규
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운영하는 평
산책방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끔찍한 범죄행위를 규탄하며 피해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같이 언급한 뒤 "갈수록 과격해지는 폭력 행태를 보며 정치의 역할을 돌아본다. 소통
하고 통합하는 정치의 역할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안타깝게
도 우리 정치는 균열과 갈등을 먹고사는 적대정치로 변질됐다"며 "상대를 제거하고
국민을 편가르는 정치만 남으니 국민 간 갈등이 격화되고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적대정치를 종식하고 정치의 본질을 복원해야 한
다"며 "통합의 정치, 상생하는 사회,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시대가
정치에 부여한 책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당 안팎에서는 최근 이 대표가
연일 문 전 대통령과 관련한 통합 메시지를 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6일에도 일부 강성 지지자들이 문 전 대통령 탈당을 요구하는 집
회를 예고하자 분열을 경계해야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내며 집회 취소를 당부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이 나란히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
른 가운데 이른바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 사이의 결속을 강화, 당내 분
열을 차단하겠다는 이 대표의 생각이 깔린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경
남 양산경찰서는 지난 8일 저녁 평산책방 여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
속했다. 이와 관련해 평산책방 이사회는 피해자가 왼쪽 팔이 부러지고, 갈비뼈, 척추
뼈가 골절될 정도로 크게 다쳤다며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자삐리리들 저거들 끼리
치고박고 난리도 아니네
어이그 인간 같지도 않은것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