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보지 않았거든 보았다 하지말고,
직접듣지 않았거든 들었다 하지마라.
그릇된 선입견이 너의 눈을 멀게하고,
요망한 세치 혀가 너의 입을 갉는다.
겉이 화려하다고 그 사람의 생활까지,
요란한게 아니며, 차림새가 남루하다고,
그 사람의 지갑까지 빈곤한 것은 아니다.
그 사람과 말 한마디 섞어보지 않았다면,
너의 낮은 눈으로 그의 점수를 평하지 말라.
나 또한, 너 또한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다.
남의 얘기, 남의 종목 함부로 말하지 말라.
세치 혀가 너의 인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