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하나하나 피아노도 반음 처리 이런 거 하나하나를 귀를 항상 쫑긋해서 듣고 연주해야 정확히 알 수 있어서 들리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굉장히 주의깊게 듣게 되는 거 일상적인 그런 사람들이 그냥 스쳐서 지나가는 하다못해 길에 낙엽 밟는 소리까지도 ㅎ그게 악기처럼 선율처럼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걸을 때마다 그런 느낌이 온다고 사각 바사삭 부서지는 듯한 그런 발소리 조차도 이게 귀가 트이면 하찮은 소리로 들리는 게 아닌 거야 예술적으로 느껴지는 거야 한마디로 와우 이런 소리가 나네 이러면서 들으면서 걷는거야 눈 밟을 때에도 그 밟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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