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주주연대 여러분. 건의사항과 제안할 것이 있어 토론방에 글을 남깁니다. 주주연대 카톡방에 남기지 않은 이유는 형평성 있는 건강한 대화가 어려울 것 같아서입니다.
1안) 대표 및 운영진 변경 및 추가 인원 논의
대표님이 먼 지역에 거주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연대 대표를 맡게 된 이유가 주식 수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먼 거리에서 서울에 오기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현실적으로 웰바도 자주 방문하고 연대 분들이랑 미팅도 자주 하려면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표님이 많이 힘드신 것도 이해하고, 웰바도 자주 못 가시는 점도 이해합니다.
사실 대표님이 주식만 많이 보유(운영진은 잘 모르겠습니다)하고 있을 뿐, 방안 모색, 전략 구성 등에서는 다소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표님도 강점이 있으시겠지만, 주식 수가 많다고 해서 모든 걸 잘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글이 부정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주주연대와 대표님 모두를 위해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주주연대에는 지금 실행력 있는 전략가, 좀 더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는 분, 단합이 아닌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대표님, 정말 죄송하지만, 대표님 능력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며, 여러 상황을 고려하셔서 대표 변경도 검토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현 운영진을 제외하고 새로운 멤버 구성으로 시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안 방법: 다들 사회생활 하시느라 바쁘시니, 미리 후보군을 모집하고 온라인 회의를 열어 주주연대 분들이 투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안) 회비명목
회비의 목적을 확실히 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의 금액을 모을 것인지,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명확히 해주십시오. 그리고 대표님을 포함한 운영진이 자비로 교통비를 사용하신다고 하는데, 이런 부분들은 회비에서 사용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누구보다 더 고생하시는데, 주주 연대 분들은 회비 감시만 하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거래 재개를 위해 움직이시는 것인데, 회의할 때 교통비나 식사비는 회비로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위원회도 저희와 같은 주주인데, 자비까지 쓰시면 많이 지치실 것 같습니다. 따라서 회비의 명목과 회의 진행 시 교통비, 식대비에 대해 논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안) 운영진 분들도 고생하시지만, 너무 고생하고 계신 기자님께...
어디를 가든지 사회는 찬반이 있고, 생각이 각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좋은 말을 하는 사람도 있고, 안 좋은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계속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면 자꾸 비방이다, 비판이다, 부정적이다 하시는데, 도대체 어떻게 말해야 주주연대가 움직이나요? 어떤 글이 올라오든 다 부정적으로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주주연대방에서 "우리는 비방하는 사람들과는 다르다"고만 말씀하시는데요. 잘되고 있으면 쓴소리가 나오지 않죠. 그런데 몇 개월째 아무 행위도 없지 않습니까? 너무 고생하시는 건 알지만, 이제는 주주연대 분들께 희망고문은 그만 해주시고, 현실적인 방안을 이야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운영진에서 고생하고 계신 거 알지만, 기다려 달라는 말 외에는 몇 개월째 대안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돈을 찾자는 것입니다.
이 부분 또한 또 비방이고 부정적이라고 말씀하시면 할 말이 없지만, 대표님, 운영진 분들, 연대 분들, 돈을 함께 지킬 방법을 찾아봅시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 할 수 있습니다!!! 주주연대 분들도 카톡방에서 눈치 보지 마시고, 무언가 아이디어도 올리고 할 말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카톡방을 읽어보면 거래 재개될 겁니다라는 이야기만 반복되는데, 거기에다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말을 해야 하는 게 맞나 자꾸 반복되니 가스라이팅 당하는 기분이에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꼭 주주연대가 힘을 모아 거래 재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방법을 제안해 주시고, 제가 제안드린 부분도 위원회에서 논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