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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에 부합하는 주가 상승이 필요
2분기 Review
CJ프레시웨이 2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였다.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8,113억 원(전년동기대비 +4.1%), 영업이익 301억 원(전년동기대비 -6.1%)을 기록하였다. 당사 영업이익 추정치인 298억 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하였다. 2분기 실적 감소가 나타난 이유는 1) 외식경기 침체에 따라 주요 경로 성장률이 둔화되었고, 2) 병원급식 여파가 이어졌으며, 3) 고정비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도 현 기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7월 조직 개편 이후 공격적인 신규수주를 통해서 거래처 확대가 이어지고 있고, 지난해 부담으로 작용하였던 물류비용(매출액대비 비중) 효율화가 진행되고 있어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하반기 ’프레시플러스’ 소스 Capa 확대에 따른 성장도 기대된다.
온라인 채널에 주목. 그리고 너무나 낮은 주가 수준
동사는 상반기 온라인 채널에서 상품군 개발에 집중하였고, 하반기는 배송 역량 강화를 통해 MS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여기에 SKU 확대(축육)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취급고를 빠르게 확대시키고 있다. 식자재 시장의 디지털화는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과거 C&C → C&D로 전환하는 과정과 유사하며, 최근 식자재를 비교 검색해서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구매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까지 상품/물류/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안정적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관련 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온라인 시장이 파편화 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지배력 확대는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동사의 연간 영업이익은 989억 원으로 추정한다. 전년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시가총액이 2,200억 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저히 낮은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한다. 이에 기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8,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