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에 대비해 F-22 전투기를 중동으로 급파하고 추가 항공모함 전단을 서둘러 출항시켰다. 미국 정부는 이란이 이르면 오는 5일 이스라엘 공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전날 로이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이란과 가자, 레바논, 예멘의 무장 단체들의 위협에 대응해 중동에 전투기와 해군 함정을 추가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미 공군 스텔스기 F-22 편대가 중동 지역으로 급파됐고, 유럽 각국의 지중해 해군기지에 배치된 방공 구축함들도 이스라엘 방면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라크와 시리아 등의 미군 기지에는 테러에 대비한 비상 경계령이 내려졌다. 임무 교대를 앞두고 괌 기지에 있던 7함대 에이브러햄링컨 항공모함 전단도 중동으로 출항했다. 며칠 내 페르시아만에서 작전 중인 항공모함 시어도어루스벨트 전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항모 2개전단 보내는거 보면 상황 많이 심각하긴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