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리스크는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철강 원자재는 하락하고 있다.
국내 조선소 현장에 처음으로 외국인 작업반장이 탄생했다. 국내 조선업종에 외국인력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현장을 지휘하는 역할도 맡기 시작한 것이다.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의 1차 협력사인 지우산업 소속 나린다 쿠마라 씨(사진)는 지난 4월 첫 외국인 작업반장으로 임명됐다. 스리랑카 출신인 쿠마라씨는 한국인 9명과 스리랑카인 19명 등으로 이뤄진 도장부문의 한 작업팀을 이끌고 있다. 도장은 선박 부식을 막기 위해 코팅하는 공정이다. 쿠마라씨는 한국 근로자와는 한국어로, 스리랑카인과는 자국어로 소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