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전에
대흥멀티통신이라는 회사가 있었어.
부도가 나고
결국 상장폐지되어 없어졌지만
여기 스솔처름 주주모임을 만들어
소송을 하니, 탄원을 하니
별 짓을 다 했지.
그 동안 회사는 다 빼 돌리고...
결국은 정리매매하고 사라졌지.
그 와중에 재상장하느니
장외거래하느니 말들이 많았어
나도 솔깃해 헐 값에 파느니
혹시 하는 마음에 가지고 있었지
신기한 게
20여년이 지난 내 키움계좌에는
아직도 그 주식 1,420주가
떠억하니 남아 있어.
회사는 흔적도 없이
벌써 사라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