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장사도 시원하게 말아먹고
출근은 안하다가
100조 200조 현차 시총 들먹이는
철없는 재즈석사 아들 임종윤
무지성 형제가 들어오면 주주가치
제고된다 허상을 보며 이젠 허언의
끝에서 지옥을 보는 무지성 소액주주들
이들이 힘을 한껏 합쳐 만들어낸
결과물. 3만원 한미사이언스.
다른 어떤 사연들 보다도 보는 맛.
물고뜯고 먹고씹고 내뱉는 즐거움과
심미가 크다.
더이상 안빠질 것 같은 허망한
기대를 도미노처럼 무너뜨리는
자본시장의 냉혹함을 하루하루
천천히 깨닫는 무지성 찬성 소액주주들의
실망과 좌절. 허망함과 혼란함을
보는것도 맛이 있다.
마진콜이라는 날카로운 면도날이
자기 목에 스치는지도 모르고
저녁엔 와인강좌 재즈강좌 배우러
다니는, 사격과 디켄딩이 취미인
두 형제의 어리숙함과 순진함을
보는 맛이 있다.
자본시장 맛집중의 맛집.
한미사이언스 D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