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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
원전이 이끌고 방산 및 PSD가 민다
2024-05-13동사는 지난 1993년에 설립된 제어계측 전문회사로서 시스템, SOC, 방위산업, 해상풍력, 스마트팜, 임대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시스템 37.8%, 방산 33.1%, SOC 23.4%, 임대 5.7%, 기타 0.1% 등이다.
계측제어설비인 MMIS(Man Machine Interface System)는 원전의 운전과 제어, 감시, 계측 및 비상시 안전기능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인데, 동사의 경우 하나의 중앙처리장치를 여러 개 작은 장치로 나눠 분산된 프로세스 제어 및 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원전용 분산제어시스템인 DCS(Distributed Control & Monitoring System)을 국산화 하였다. 이러한 DCS는 모든 원전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동사가 국산화 한 이후에는 2012년부터 공급을 시작하여 신한울 1·2호기 및 새울 3·4호기 등에 납품되었다. 무엇보다 신한울 3·4호기는 한수원이 각각 2032년과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신규 건설을 추진 중인 원전으로 발전 용량 1400MW급 한국 표준형원전인 APR1400이 적용된다. 이러한 신한울 3·4호기 관련 DCS 신규수주가 지난해 538억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부터 DCS 기기검증 등으로 매출이 시작되어 2026년부터 DCS 본품이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한단계 레벨업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신규수주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말 기준 원전 관련 수주잔고는 635억원에 이르고 있다. 올해부터 이러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기존 가동원전에 대한 부품 및 예비품 등이 공급되면서 매출 상승 뿐만 아니라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이다. 한편, 올해 4월 이후 발표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신규 원자력발전 규모는 2기 이상 반영될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SMR(소형모듈원전)에 대하여도 처음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2024년 업무계획을 통해 원전설비 5조원 수주 조기 달성 및 2027년 목표를 10조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체코, 폴란드, 루마니아 등에서 대형 원전 수출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더불어 원전 수출 기대감 등으로 인하여 원전 관련 수주의 지속성 등이 높아지면서 동사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동사는 지난 2018년 우리DS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방산 사업에 진출하였다. 우리DS는 장갑차에 적용되는 런플랫 타이어를 자체 개발, 독자적인 생산체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로템에 공급 중이다. 무엇보다 지난 2019년에 인수한 동사 100% 자회사 우리HQ는 전차 등에 적용되는 로드휠, 공조시스템, 보조전원장치(APU)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로드휠은 전차의 무한궤도에서 궤도를 통해 지면에 접촉하는 바퀴들로 K2 전차에 필수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현대로템의 신규 K2 전차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HQ의 수주도 증가하면서 매출상승이 기대된다. 한편, 동사는 지난 2019년 브라질 상파울루 메트로와 497억원의 PSD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지난해부터 공급이 본격화 되면서 148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올해 매출의 경우 지난해 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브라질 상파울루 2호선 연장 17개 역사와 상파울루 모노레일 15호선 등 PSD 공급 관련 추가 수수도 올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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