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과의 갈등은 표면인거고 사실상 K-POP 산업이 독창성 기반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성장할 것인지 박지원 대표 스타일의 자가복제 단기수익 극대화인지 그걸 선택하는 건 방시혁 의장이고 그 결과물에 소비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큰 기로에 서있는 시점임. 그 과정에서 싸우다가 이번 사태가 터진 것이고 박지원 대표 스타일로 가면 이익은 단기적으로 분명 좋아질 것 같음.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소비자들이 떠나게 됨. 게임 산업도 마찬가지였고. 이대로면 재무제표는 괜찮은데 성장은 점점 느려지고 5년 안에 소비자들은 질려할 것이고 주가는 그 전에 바닥으로 갈 것 같음. 지금 PER도 44배임 테슬라가 50이고. 주가 기대 = 새로움임. 근데 하이브는 현재는 새로움보단 일단 1루 출루에 목을 매고 있음. 공식의 반복. 그리고 과욕. 르세라핌이 그 사례임. "k pop is overrated"를 더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음. 이게 내 관점에서는 집안 싸움이나 개인의 과욕이 아님. 하이브 비즈니스모델의 변곡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