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18%지분 가지고 어도어 먹겠다는거는 말이 안되는 얘기는 맞음. 그리고 그게 경영권 찬탈이 맞냐, 업무상 배임이냐는 법적 공방으로 다툴 문제 근데 이건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이브가 개빡칠만한 거긴함. 자본시장 이해를 가지고 생각해봐. 일단 작년 12월부터 주주간 계약 이야기해왔고 거기서 경업금지 5%바이백까지 계약서 고쳐준다고 하이브는 오퍼. 근데 갑분 민희진이 1,000억 ㄴ 1,500~2,000억 달라는 전무후무만 개소리 시전. 협상은 당연히 결렬. 그러던 와중에 여러 달에 걸쳐 동일한 목적 하에 논의가 진행되어 온 기록이 대화록, 업무일지 발견. 사담은 긴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제 3자의 개입또한 확인. 플러스 풋옵션 행사로 획득할수 있는 금액을 계산하고, 행동 시기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권리침해소송, 투자사, 여론전 등의 용어가 적시된 문건또한 여러 건 발견. 결정적으로 민희진이 부대표에게 “이건 사담 한 것으로 처리해야 해”라고 지시한 기록까지 발견. 이게 실행에 옮겼다 안옮겼다, 김앤장 말처럼 저 자체로 실행의 착수다로 볼지, 실제로 하이브 재산이 손해본게 있는지가 법률적으로 다툴 부분인건 맞음. 근데 하이브 입장에선 개빡치지ㅋㅋㅋㅋ 주주간 합의 하고 있는데 앞에서는 아 경업금지 풀어주고 2,000억도 줘 그럼 안해~ 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 하면서 알고보니 뒤에서는 저짓을 하고 있다가 발각 된거지. 입장 바꿔 본인이 사장이어봐 ㅋㅋㅋ 저건 누가봐도 쿠데타임 이게 개저씨라 하이브를 빨아주는게 아니라 정상 사고를 가진 경영 관점에서 생각해봐. 민희진은 하이브 입장에서 밟아버리고 싶은 짓과 행동을 한게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