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의장은 르세라핌을 밀었고 민대표는 뉴진스를 만들었다
대중들은 뉴진스에 열광했고 결국 민대표의 갬성이 적중했다
방의장은 패배를 인정하고 뉴진스의 포뮬라를 복제하여 아일릿을 만들었다
민대표가 카피 문제를 제기하며 빈정대자 방의장의 인내심이 폭발했다
하이브가 지분 80%를 가지고 있지만 이사회는 민대표가 100% 장악하고 있다
법적으로 쫓아낼려고해도 이사회 개최가 쉽지않고, 이사회를 개최해도 안건 상정이 어렵다
민대표와 이사진이 저항하면 지루한 법적 공방이 벌어지고 그 결과는 장담할 수 없게된다
그리고 어도어는 프로젝트 1945를 통해 독립하기 위한 시나리오도 고민하고 있었다
언론 영향력을 총동원하여 여론전으로 담그기로 결정하고 며칠동안 융단폭격했다
거대기업이 작정하고 담그면 어지간한 사람은 질려서 지분팔고 나간다
누구나 다 현실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
국내 최고의 이미지 트레이너에게 자뻑, 돈에환장, 인격장애, 경영권찬탈, 주술의존 이미지 공격했다
이렇게 공격하면 당연히 성공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민대표는 두시간 쌩라이브 기자회견으로 회사가 덧씌운 프레임을 찢어버렸다
그리고 기자회견을 통해 민대표는 박박불가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임을 증명했다
결국 여론전으로 항복 받겠다는 발상은 빠가사리의 공격에 불과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이 미친 DOL아이뇬이 뉴진스를 진짜 자신이 낳은 다섯쌍둥이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본인 스스로 산고를 느꼈다고 말했고, 회사가 임신한 자신의 배를 찼다고 말했다
놀랍게도 뉴진스와 민대표는 아바타 영혼의나무처럼 자의식이 연결되어 있었다
민대표와 뉴진스를 떼어내고 민대표를 내쫓을려는 계획이 전부 빠그라졌다
이 과정에서 아일릿, 르세라핌이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입었고, 방의장의 경영 능력이 의심받고 있다
민대표는 서로 한방씩 쳤으니까 그만하자고 제안했고, 하이브는 조목조목 반박하며 분을 삭히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