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는 kpop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그룹이다 글로벌10대 팬덤으로 세계로 무대를 넓힌 kpop이 정체국면에 들어섰을때 뉴진스는 기존 문법을 깨고 kpop이 팬덤문화에서 벗어나 진정한 대중문화의 강자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그룹이다. 민희진이라는 천재 기획자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민희진 입장에서는 하이브의 자본력 보다는 자신의 창작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이고 하이브 입장에서는 능력있는 기획자에게 자본을 투자해서 성공했고 그에 대한 적정한 보상을 한 것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확립된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하이브는 잘못한 것이 없다. 민희진은 이런 견고한 자본주의 시스템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반기를 든 것이다. 한마디로 자본주의 세상 한복판에서 돈이면 다냐? 라고 외친 것이다. 200년전 마르크스가 산업혁명 한복판에서 돈이면 다냐?라고 외쳤던 것과 유사하다. 자본주의에 반기를 든 진정한 좌파 민희진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