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수요 지속확대에 따른 앤비디아등의 주가가 살아나는 반면 인텔은 폭락했다.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61%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했음에도 미국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은 9% 이상 폭락했다. 3개월래 최대 하락폭이다. 이는 전일 인텔이 실적 발표에서 실적 전망을 시장의 예상보다 낮게 제시했기 때문이다. 전일 실적 발표에서 인텔은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을 13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36억달러에 미달한다. 주당 순익 전망도 10센트로 제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24센트에 크게 미달한다.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인텔을 되살리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말은 앤비디아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개발을 의미한다.. 즉 새로운 AI칩의 경쟁력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